선교편지 (김창수 김명자 선교사)
사랑하는 멕시코 선교의 동역자님, 우리 주님의 돌보심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문득 이 찬양이 생각납니다. *"아침 안개 눈 앞 가리듯 나의 약한 믿음 의심 쌓일 때 부드럽게 다가온 주의 말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마라..." 그렇습니다. 아침 안개가 눈 앞을 가리고 있어도 해가 떠오르면 깨끗하게 사라지듯이, 지금 우리 앞을 가리고 있는 어려움도 결국은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니 이 짙은 안개 속에서도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을 믿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갑시다.
세계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네 번째로 많고 (약 30만명) 치명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 (약 10%) 멕시코는 작년 겨울에 혹독한 2차 유행을 겪은 후에 연중에는 진정세를 보이다가, 다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 사망자 숫자가 갑자기 증가하고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멕시코 목회자와 성도들의 건강을 주님께서 지켜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도 감사한 것은, 멕시코의 여러 지역에 있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멕시코 북부 (바하 캘리포니아), 서부 (시날로아), 동부 (베라크루스), 중부 (뿌에블라) 에서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우리를 만나게 하시고 귀한 은혜를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선교의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목회자 강해설교 클리닉
[내용] 본문에서 설교까지 강해 설교 준비의 7단계
[인도] 김창수 선교사
[참가 지역]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 시날로아, 베라크루스, 뿌에블라
이번 학기에는, 성경 본문에서 설교까지 강해 설교 준비 7단계의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매주 강해 설교를 한 편씩 같이 준비하였습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시리즈 설교 4편, 요한계시록에서 "교회에게" 시리즈 7편을 매주 함께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과정의 목적은, 목회자들이 강해 설교 준비의 실제적인 방법을 숙달하고, 바쁜 목회 일정 속에서도 꾸준히 강해 설교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학기 모임, 교회 설교 실습, 수료자 간증을 싣습니다.
**로베르또**: 전에는 성경을 단순히 일반화 하는 설교를 하였다면, 이제는 성경 본문에 충실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설교 원고를 작성하게 되었고, 설교의 대지와 내용을 충분히 숙달하여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배우기를 원하고 계속해서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옥따비오**: 어떻게 성경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는지, 어떻게 설교를 단계별로 작성하는지, 내 생애에 처음으로 강해 설교를 실제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글로리아**: 강해 설교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고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르마**: 매우 잘 준비된 강해 설교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놀랍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앞으로 계속 더 배우기를 원하고, 나 자신과 가족과 이웃과 동료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겠습니다.
**꾸아우떼목**: 감사와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잘 이해하고 준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설교의 큰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멕시코의 설교자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우는 사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껠린**: 이번 강좌는 매우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모두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배운 강해 설교를 성도들에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레몬 몬또야**: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하고 선포하는 강해 설교의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주님의 복음을 모두에게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겠습니다.
**로사리오 발데스**: 교회에서 설교자로서 사역하고 있는데, 강해 설교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준비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기쁩니다.
**에르네스또 발렌띤** (오후반 통역 담당): 강의를 통역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는데,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을 동시에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서 섬기려고 합니다.
**로사리오**: 개인적으로 병환과 많은 핍박이 있었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이기고 승리함을 경험하였습니다. 개인과 교회의 죄를 회개하고 새로워져야 함을 배웠고 실천하겠습니다.
**올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과 어려움들이 있지만, 마치 갓난 아기가 한 걸음씩 걸음마를 배우듯이, 주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준비하고 전달하는 것에 관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강해 설교 준비를 위한 자료들과 도구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설교자로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에릭**: 주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달하는 매우 조직적인 강해 설교의 방법을 배웠으며,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설교자들도 함께 배우도록 사용하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공부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실비아노**: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있어서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믿으며, 개인의 신앙 생활과 교회의 사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중심이 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주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키고 적용하며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안 마르께스** (오전반 통역 담당): 설교의 이론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 코스를 통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강해 설교 준비 방법을 배워서, 매주 설교 준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 목사님 곁에서 통역사로 섬기면서 사람을 대하는 인내심과 태도를 배웠으며, 말씀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웠으며, 저의 멘토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시아 빠라**: 교회에서 사역자로 섬기기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하여 강해 설교의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해 설교에 대한 실습과 간증과 격려를 통해서 사역에 힘과 도움을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엘비라**: 가족의 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해 설교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더욱 공부하고 준비하고 사용할 것입니다. 이번 과정을 위한 노력과 헌신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에벨리아**: 개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과 핍박이 있었지만, 주님 말씀의 영적인 양식을 성도들에게 먹이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일은 없음을 분명히 깨닫습니다. 이번 과정을 통하여 주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깨닫고 또 그것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멕시코에서 이 귀한 사역으로 섬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피 브레이크 성경방
[내용] 창세기의 발견
[인도] 김명자 선교사 (커피 브레이크 세리토스 인도자)
[참가 지역] 멕시코 티후아나,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풀러턴
창세기의 발견 1, 2, 3을 지난 1년 6개월 동안 함께 공부 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나눔이 풍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그 험악한 세월 동안 믿음으로 잘 살아내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이런 믿음과 신실한 삶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경험하고 누리고, 그 복을 흘러 보내는 삶을 살아가자는 고백을 하며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성경방
[내용]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구약편
[인도] 김명자 선교사 (미주 3기 전문 강사)
[참가 지역]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스베가스, 토랜스
어 성경이 읽어지네 구약편 교재를 가지고 구약 성경을 통독 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성경을 읽게 되니 성경 말씀이 꿀 송이 처럼 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함께 고백하며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성경방에 참석하여 이렇게 고백하고 있는 학습자 한 분 한 분이 모두 전문 강사가 되어 성경 읽기 운동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우리 주님께서 언제나 눈동자와 같이 지켜주시고 발걸음 마다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의 기도 제목입니다.
(1)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주님께서 지켜주시도록.
(2) 계속되는 멕시코 목회자와 지도자를 위한 강해설교 클리닉 사역을 통해 온전한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도록.
(3) 다음 학기에 있을 어 성경이 읽어지네 신약편 성경방과, 커피브레이크 데살로니가 전후서 성경방을 위해서.
(4) 멕시코 목회자와 지도자를 위한 말씀 사역의 동역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후원의 손길들을 보내주시도록.
(5) 김창수 김명자 선교사 가족이 건강하고 주님이 주신 선교의 소명을 온전히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감사드리며,
김창수 김명자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