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한 새벽 별, 그 앞에 서라
2020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예배 설교 요약입니다.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6)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일곱 번에 걸쳐 "I AM" 선포를 하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는 양의 문이다", "나는 선한 목자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는 참 포도나무다." 예수님은 I AM who I AM 이라고 말씀하신 분,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창조자, 주권자, 또 우리의 구주가 되십니다.
요한이 쓴 글의 맨 마지막 장,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I AM statement"를 선포하셨습니다. "I AM the bright Morning Star." 온 우주에 가득한 수많은 별들 가운데 가장 빛나는 별은 광명한 새벽 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폭풍을 만나 길을 잃은 항해자가 다시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은 새벽 별, morning star가 있기 때문입니다. 방황하는 자에게 길을 비춰주시며, 두려운 마음 가진 자에게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I AM, don't be afraid"라고 말씀하시는 분. 예수님은 저와 여러분의 새벽 별입니다.
2021 표어가 정해졌습니다. "다시 복음 앞에."
다시 예수 앞에, 광명한 새벽 별 되시는 예수 앞에, 그 앞에 서십시다. 길을 잃은 항해자도 서십시요. 방황하는 자도 그 앞에 서십시요. 두려운 마음 가진 자도 서십시요.
2000년 전 동방박사들이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듯이 이 별 앞에 서는 자마다, 이 새벽 별을 따라가는 자마다 기쁨의 샘이 용솟음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