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구원론 3주 코스를 마치고
"모든 사람에게 구원 받을 기회를 공평하게 주셔야 하지 않나요?" (로마서 9:14)
"하나님이 다 결정하셨다면 우리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지 않나요?" (로마서 9:19)
"어차피 구원받을 거라면 맘대로 죄 짓고 살아도 되지 않나요?" (로마서 6:1)
"어차피 구원받을 거라면 전도할 필요도 없지 않나요?" (로마서 10:14)
우리가 했던 질문은 2000년 전 성경 속의 독자들이 했던 질문과 정확하게 같은 질문입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반응했으며, 똑같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천동설이 지동설로 바뀌는 것과 같은 지각변동을 경험하셨다면,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사실은 아빠 엄마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배웠을 때, 우리는 배신 당한 것이 아니라 아이에서 어른으로 조금 더 성장했을 뿐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구원의 여정 11가지 단계를 모두 다 외우고 이해해야만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깊은 구원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분들과 알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는 이번 구원론 3주코스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내년에 있을 제7차 구원론 3주코스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교회의 본질은 한 영혼이 구원 받고 성장하여 세상을 향해 파송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시면서, 구원의 확신 가운데 기쁨으로 이번 한 주를 감당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